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브레터(일본 영화) (문단 편집) === 한국 === 역대 한국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중 가장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영화 중 하나다. 특히, 이 영화의 대사 '오겡키데스카, 아타시와 겡키데스!'는 한국에서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을 낳기도 했다.[* 과장 좀 섞어 설명하자면 '..사마'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히트한 일본말이었다.] 정식 개봉하기 전에 이미 30만의 불법 비디오가 유통됐을 정도였고, 한국에서 정식 개봉 이후엔 115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고 덕분에 [[일본 문화 개방]] 이후 한국에서 최초로 흥행한 일본 실사 영화가 됐다.[* 첫번째로 상영한 [[일본 영화]]는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하나비]]>. 다만 이 영화는 흥행에는 실패했다.] [[2020년대]]의 관점에서 115만 명이라는 숫자는 언뜻 보면 흥행 실패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단순 관객수로만 보면 재개봉 합쳐도 역대 한국 극장 개봉작 흥행 순위 500위에도 못 들어간다. 물론 후술되어있듯 90년대 집계 방식은 오늘날과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말이다.], 러브레터가 개봉한 1999년은 지금처럼 영진위에서 실시간으로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 관객 수를 정확히 집계하는 시절이 아니었고, 한 개 영화관이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하나의 상영관만을 가진[* 따라서 흥행작의 경우 그 영화 하나만 상영했고, 고만고만한 영화들이 경쟁할 경우에는 교차상영을 하는 경우가 잦았다.] 단관 위주의 시스템에, 코엑스 메가박스 같은 초창기 [[멀티플렉스]]가 막 성장하기 시작하던 시점이었다.[*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평가받는 [[CGV 강변]]이 개관한게 1998년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정확한 관객 집계는 아예 불가능해 그나마 서울에서만 불확실한 수준으로 관객이 몇 명 들어왔는지 계산하곤 했다.[* 그래서 당시 흥행작들은 “서울 관객 XX만” 등의 홍보문구를 써서 신문에 광고를 냈다. 2000년대 이후에 출생한 세대들에게는 종이신문에 영화 상영 광고가 나오는 상황도 상상이 잘 안 가겠지만.] 이 때문에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관객 기록은 아예 잡히지도 않았고, 서울에서도 초기 멀티플렉스나 유명한 대형 단관이 아닌 중소형 단관에 든 관객들은 집계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당장 국내에선 1998년 2월 개봉해 그 해 최고의 흥행 영화가 된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도 정식 집계 수치는 (서울) 197만명으로 200만명이 채 안 되던 시절이었다.[* 물론 당시 한국 영화 시장은 IMF 외환위기 직후라 영화 수입업도 박살나있던 상태긴 했다. 반대로 말하면 그런 와중에도 이런저런 작품들이 이정도 성적이라도 낸게 이례적이었고, 이후 한국 영화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데 밑거름이 된다. 또 [[쉬리(영화)|쉬리]]의 경우를 보면 1,2년 지나면서 빠르게 집계 방식이 현대화되긴 한 모양.] 따라서 당시 러브레터의 서울 관객 115만 명 기록은 중소형 단관 관객수까지 고려하면 대략 150만에서 최대 200만 정도까지도 추산이 가능하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전국 관객은 서울 관객의 약 3배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기록은 오늘날로 치면 '''대략 450만에서 최대 600만''' 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추론할 수도 있다. 이것도 순수하게 개봉 당시 영화관을 찾은 관객만 추산한 것으로, 영화 정식개봉 이전 불법 비디오본 유통을 추가로 감안하면 러브레터를 본 사람은 더 늘어난다. 115만 명으로 따져도,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아직도 러브레터의 흥행 기록을 넘은 작품이 없다.''' 애초에 일본 실사 영화는 한국에서 관객 10만 명을 넘기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며[* 일본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외국 영화가 그렇다. 2020년대까지 일본 실사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러브레터 포함 딱 3개인데, 약 110만명을 동원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영화)|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101만명을 동원한 [[주온]] 1편이 그것이다.], 실제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정도만이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그래도 지속성 있게 동원하는 편이다.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합쳐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 [[벼랑 위의 포뇨]](152만), [[너의 이름은.]](386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215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469만), [[스즈메의 문단속]](554만)'에 이어 8위. 한국에서 일본 실사 영화하면 지금조차 러브레터를 떠올리는 이들이 상당할 정도로 인지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1999년 개봉 이후 한국에서 무려 6차례나 재개봉했다. [[2013년]] [[2월 14일]] 재개봉 당시 전국 관객은 39,218명, 2번째 재개봉도 전국 관객 74,338명을 기록하여 재개봉 영화치곤 흥행한 편이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나카야마 미호]]는 취재진에게 "러브레터가 개봉한 지 벌써 25년이[* 이건 나카야마 미호가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한국 개봉 기준 둘 다 약간 더 짧다.] 흘렀는데, 아직도 한국 관객분들이 '오겡끼데스까'라고 해주시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대만]]에서 지난해에 재개봉을 해서 제가 몰래 보러 갔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재개봉을 한다면 몰래 와서 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